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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실업급여관련 문의

작성자
한소미
작성일
2021.11.3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45
내용
안녕하세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 문의를 올렸다가 여기로 소개 시켜주셔서 문의드립니다. 

실업급여관련 문의가 있습니다. 

저는 뇌전증으로 장애등급 3급을 가지고 있습니다.

10년 근무한 회사가 9월말 마포 동교동에서 강남 역삼동으로 이전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결정은 7월 중순쯤이였으며 8월중순쯤에 제 신체불편함으로 역삼동에서 근무는 어렵다라고 회사에 전달을 하였습니다. 
하여, 회사에서는 9월말 다른 사무직원들과 함께 역삼동으로 이동하지않고, 사람이 구해지고 인수인계할때까지 동교동 사무실에서 행정업무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는데요.
현재 사람이 구해지고 퇴사일은 12월말일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동교동 사무실 자리에는 매장을 남겨두어 저는 동교동에서 업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하루에도 몇번에서 수십번까지 증상이 있고 다치기도 하여, 제 몸상태에 대하여 그누구보다 매우 예민한데요. 
하여, 증상유발요인은 최대 줄이려 하는게 습관아닌 습관입니다. 그중에 제가 피하는 부분이 번잡하고 시끄러운 곳, 앉아갈 수 없는 대중교통수단, 계단 등 입니다.

동교동 사무실은 주택가여서 유동인구가 많지않은 조용한 곳인데다 사무실도 단독주택여서 저희 직원들만 있는 곳인데요. 
역삼동 사무실은 회사건물들이 밀집된 곳으로 유동인구도 많고 건물도 고층건물로 예상치않은 일들이 벌어질 수 있는 곳이라 저에게는 끔찍한 곳입니다. 
가만있어도 증상이 있고, 심각할땐 다치기도 하는데, 곳곳에 증상유발요인이 있는 곳이면 하루종일 온몸에 긴장상태로그리고 365일을 있게되는데, 그럼 제 건강을 증상을 악화시키는 일인거지요.

그리고, 저는 증상이 많다보니, 출퇴근때 대중교통에 앉아갈 수 없으면 아얘 번잡한 시간을 피하여 다녀야 했는데요. 
역삼동은 그러기엔 동교동보다 먼 곳이며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을 이용하여 몇번을 갈아타야하는데 결국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으로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다가 제 결론였습니다.   

하여, 제 입장에서는 회사의 이전이 권고사직과 다름없으니 또 신체적 불편함으로 이직하는데 기간이 걸릴 수 있으니 실업급여를 받게해달라 요청하였는데요. 
회사에서는 입장은 알겠으나 권고사직처리를 하면 정부지원 등을 받기 어렵다는 이유로 거절을 하였습니다.
회사의 입장은 알겠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회사의 입장인 것이고 제 입장에서는 10년 일한 곳인데 이렇게까지 야박하게 하니 씁쓸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작년까지 저와 오랫동안 일해왔던 대표님이라면 이런일도 없었을건데, 대표님이 바뀌시면서 있는 변화다보니 받아들일건 받아들이지만 속상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노동청에 실업급여를 받게해달라고 제소하면 받아들여질지, 받을 수 있을 내용들이 있을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의 불편함에 대하여서는 20년넘게 치료받고 있는 삼성병원 담당의사께 소견서 받을 수 있으며, 
회사에는 신체 불편함에 대해서는 얘기했으나 장애등급이 있다는 내용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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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2 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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